희망도서


직업으로서의 소설가_무라카미 하루키

문돌이│2016-08-02 21:25:26.0│조회수:1696
작품을 발표하는 일 외에는 침묵으로 일관해왔던 무라카미 하루키가 1979년 등단 이후 최초로, 자신의 글쓰기 현장과 이를 지탱하는 문학을 향한, 세계를 향한 생각을 본격적으로 풀어놓았다. 시시때때로 주변을 소란스럽게 만드는 문학상의 존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무슨 이유로 언제부터 일본을 떠나 어떤 시행착오와 악전고투를 거치면서 세계로 향하는 길을 걸었나. 학교교육과 3.11을 통해서 보는 일본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 애초에 왜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을 선택하여 오랜 세월 동안 쇠하지 않는 창조력으로 끊임없이 쓰고 있는가 ― 이러한 모든 질문에 대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성실하고도 강력한 사고의 궤적이 여기에 있다.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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