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다리다 못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전에 어떤 분이 글로 남기신 것처럼, 자원봉사자에 대한 배려도 좀 해 주셨으면 합니다. 처음 이 사이트에 들어왔을 때 동영상 시청이 꽤 길었지만, 그래도 그만큼 중요하니까 하는 생각에 꽤 긴 시간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은 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봉사를 시작할 수 없고, 정회원 등업 관련이나 회원탈퇴 등의 기본적인 사항이나 변동사항이 공지사항에 따로 올라와 있지도 않고, 공지사항에 있어야 하는 활동은 항상 Q&A나 봉사자분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서 접해야 했습니다. 이쯤되면 그냥 Q&A가 공지사항란 같습니다. 그리고 타이핑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듯이, 책이 새로 올라오는 시간도 불규칙적이고, 그 수도 때에 따라 다른데, 봉사자는 많아서 1~2분이면 신청이 끝납니다.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그래도 봉사할 마음으로 시간을 내서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올 때마다 매번 할 수 있는 책이 없으니, 기다리기도 지칩니다. 책 신청하려고 하루종일 컴컴퓨터 앞에서 새로고침 하면서 앉아있을 수만은 없지 않나요? 봉사시간을 위해 신청한 봉사자도, 장기적으로 할 계획으로 신청한 봉사자도, 이 봉사를 위해 이런 모든 불편함을 감내하고 해야 하는 거라면 과연 할 마음이 날까 싶네요. 주어지는 3시간동안 타이핑하기 위해 하루를 바쳐도 책을 구하기 힘들다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관리자분들도 이런저런 일로 바쁘시겠지만, 이런 봉사 사이트를 운영하고 계신다면, 기본적인 봉사 정보 정도는 사이트 내 공지사항에 올려두어 신규 봉사자들이 봉사 시작 전에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원활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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