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님께

관리자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최근에 봉사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초보 봉사자입니다.

봉사시간을 바라고 시작한 일이지만 좋은 일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쉽지만은 않은 작업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관리자님께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가끔 나오는 어려운 책들이 있죠?

동영상을 여러 번 보고 심지어 메모까지 해 놓고 들여다보아도 실제 작업에서는 동영상으로만 해결하기엔 너무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급박하게 질문하고 대답듣고, 또 작업하다가 다른 사람 질문과 답 찾아서 참고하며 바쁘게 작업시간을 맞춥니다.

그런데

묻지 못하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려 작업했거나, 물었지만 대답을 들을 수 없었던 것들 중에서 어김없이 거부된 페이지를 받곤 합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힘 빠지는 시간이죠.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책일 경우(며칠 전 문학 자습서의 경우처럼) 공지사항에 편집 시 주의사항을 한꺼번에 좀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조금은 더 상세하게요.

어차피 많은 봉사자가 궁금해하고 질문의 답으로 다시 달아주시는 부분이니까요.

그리고, 적어도 편집이 끝날 시간까지는 Q&A에 올리는 질문의 답은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전전긍긍해하며 질문의 답 기다리다 그냥 제출할 때면 시험시간에 쫓기는 기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의 답을 달때 조금만 더 친절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을 읽고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어떤게 맞다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항상 고생이 많으시고 또 나름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봉사자가 조금은 더 편안하게, 또 좋은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