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님 피드백이 잘못된것 같은데요

현자는 작은 새끼줄로 된 고리를 꺼내 보였다.

“중국식 수갑이란다.”

하지만 전혀 수갑처럼 보이지 않았다.

“끝에 집게손가락 두 개를 놓아 보겠니?”

나는 시키는 대로 했다. 그것이 어떻게 수갑이 될 수 있나 싶었는데, 현자는 내 손가락을 서로 떨어뜨려 놓고 새끼줄을 묶어 손가락이 빠져나오지 못하게 했다. 나는 손가락을 빼내 보려고 새끼줄을 당겼다. 줄을 당기면서 이빨로 고리를 물고 있어 보기도 했다. 갈수록 초조해졌다. 당 기면 당길수록 고리는 점점 더 조여들었다.

“네 세계에서는 힘으로 하겠지. 하지만 줄을 당기지 말고 한번 밀어봐.”

“밀어요?”

“그래, 밀어.”

나는 손가락으로 줄을 밀어 보았다. 고리는 느슨해졌고, 이내 손가락을 하나씩 빼낼 수 있었다.

“동양의 병법에는 적을 물리치기 위해 상대의 힘을 이용하는 기술이 있단다. 축구 경기를 할 때 너는 골키퍼가 방어 연습을 수없이 했던 곳에 공을 넣으려고 애쓸 거야. 하지만 가장 잘 찬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찬 공이야. 골키퍼 다리 사이로 말이지. 그게 가장 방어하기 어려운 공이야.” 현자는 잠시 말을 멈췄다가 말을 이었다. “너는 왜 항상 경기에서 이기려고 하지? 서양에서는 항상 승자와 패자가 있더군. 늘 경쟁을 하지. 정말 슬픈 일이야

이렇게 오고 오탈자 확인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맞춤법 검사기에도 돌려보고 한컴 오피스에도 돌려봤는데 교정 내용이 없다고 하는데 어느부분이 틀렸다고 하시는 걸까요?

알아야 다음부터 안 틀릴것 같은데요

전 도저히 못찾겠어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