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공책 ..미주인지요?

이건 내가 불안한 게 아니라고. 나 자신의 불안이 아니라고.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11) 머리를 쿠션으로 받치고 등을 댄 자세로 바닥에 누워서 팔다리를 편안하게 늘어뜨린 채 ‘그 놀이’를 해보았다. 아니, 하려고 애를 썼다. 역시 소용없었다. 위층에서 쏠이 이리저리 서성이는 소리가 들렸던 것이다. 그의 모든 움직임이 나를 관통하고 지나갔다. 집 밖으로 나가 누구든 만나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 그런데 누구를? 쏠의 문제를 몰리와 상의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도....

사진이 안 올라가 본문글을 가져왔습니다.

(*11) 이 부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금색공책1 하셨던 분들 경험 공유 부탁드려요. 미주라면 (주(*11)) 이렇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