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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3세)│2021-05-25 21:01:53.0│조회수:206

망해진 은수가 생라면을 한 번 오도독 씹어 먹는 게 정녕 끝이었단 말인가.

만약 라면을 먹었다면, 둘의 라면 취향은 같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추측은 확고하다. 라면 취향이 다른 사람과는 겸상 나아가 장기 연애는 절대 불가능하다. 라면에 무슨 취향 같은 게 있냐는 말은 하지도 말라. 라면은 무얼 어떻게 조립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트랜스포머 같은 음식이다. 물의 양부터 끓이는 시간까지 모든 것이 첨예한 논쟁의 대상이다. 수프를 먼저 넣느냐 면을 먼저 넣느냐라는 사소한 의견 갈등으로 시작해 연인과 지구가 쪼개지도록 열변을 토해가며 싸워본 사람만이 이 주제에 대해 논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난 해봤다.

요컨대 이런 거다. 제임스 본드는 마티니를 주문할 때 마다 “휘젓지 말고, 흔들어서”라고 한다. 이건 라면에 달갈을 넣을 때도 같은 문제다. 대파와 양파와 버섯까지는 오케이, 그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는 국물 라면을 선호하는 내게 달걀을 풀어 휘저은 라면은 고통 그 자체다. 넣을 거라면 그냥 빠뜨려 익히는 방식을 택한다. 그럼 적어도 국물은 탁해지지 않는다. 달갈을 마구 푼 데

 

 

여기에서 오탈자를 확인하라고 하는데 어디가 틀린거죠? 저번에도 오탈자 거부되었는데 안보입니다.




┗ 석파고│2021-05-25 21:07:52.0 달갈

┗ 연이아빠│2021-05-26 16:47:05.0 주문할 때 마다 --> 주문할 때마다
달갈 --> 달걀

┗ 탱크3세│2021-05-27 11:55:15.0 와 확대해서 봐야겠네요 다음부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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