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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들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의 소리들 및 군중의 환호 소리와 결부된다. 브레송은 소리와 영상이 동시에 같은 것을 제시해서는 안 된다는 중복 금지의 원칙을 세우고 이렇게 쓴다. “눈을 위해 있는 것은, 귀를 위해 있는 것과 중복해서 사용해서  안 된다.”(181)

소리와 관련하여 브레송 특유의 발성법에 대해 잠시 언급해보기로 하자. 브레송은 한 사람의 목소리와 얼굴이 분리 될 수 없다(216)고 생각하는데, 이는 사실상 모리스 메를로—풍티와 같은 현상학자들의 지적과 일치한다. 나아가 그는 목소리가 심지어 얼굴보다 그 사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 준다고 생각하고(32, 389),

본문중 (181), (32,389) 이건 주석인지 미주인지 아니면 그냥 이렇게 해도 되는지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