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분들께 (다른 봉사자분들도 와서 의견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봉사자입니다.

봉사자로서 관리자분들께 여쭤볼 몇 가지 내용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1. 교육시간 관련 문의

 (출처 : 행정안전부 자원봉사 시간인증 기준)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자원봉사 시간인증 기준을 보면, 자원봉사를 위해 준비하고 교육을 받는 시간이 봉사활동 인증시간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IT로 열린도서관의 경우 봉사활동을 위해서는 영상을 시청하고 연습문제를 통과하는 과정이 필히 선행되어야 하므로 이 시간을 봉사활동 시간으로 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A 게시판을 보니, 관리자분들께서 봉사자들에게 안내영상을 여러 번 시청할 것을 계속적으로 강조하시던데, 그에 앞서 많은 영상을 시청하고 연습문제를 풀이하는 사전 교육과정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2. 20시간 이상 봉사인증이 가능한 점 관련 문의

 개인적으로 저는 이 봉사활동이 장기적으로 수행하기는 어려운 봉사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어, 10시간 전후로 활동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만, 20시간 이상만 봉사인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나 봉사자들이 많아 책의 선점이 쉽지 않고, 한 페이지당 인정되는 봉사시간이 결코 많지 않은 현 상황에서 20시간 이상만 봉사인증이 가능하다는 규정은 비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당 규정의 근거와 개선 방안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3. 도서관 측의 봉사자 대우에 대한 문의

 악의를 가지고 편집을 소홀히하는 일부의 봉사자들을 제외하면 아마 대부분의 봉사자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를 만든다는 책임감 아래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관리자 분들의 Q&A 게시판 답변, 조금의 실수도 바로 봉사시간 삭감으로 반영되는 규정, 준회원 강등 규정 등을 보면 도서관 측이 갑이 되어 봉사자들을 을로서 대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 있으니, 이 점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의 의견도 많이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3가지 정도 문의드려봅니다. 제 생각이 다 옳은 것은 절대 아니니, 다른 봉사자분들께서도 이에 대한 많은 의견 교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어려운 시기에 고생 많으십니다. 관리자, 봉사자분들 모두 올 한해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