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띄어쓰기를 해 주세요.

인간이 던지는 질문 중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답이 없는 것도 있을까? 얼마든지 그렇다고 본다. 모든 난센스 질문은 답할 수 없다. 1마일은 몇 시간으로 되어 있나? 노란색은 사각형인가 원인가? 우리가 던지는 질문의 절반(대단한 신학적, 형이상학적 문제의 절반)은 그와 같을 것이다. ……

장차 천국에서 문제가 다 해결되겠지만, 그렇다고 우리 눈에 모순으로 보이는 모든 개념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개념은 다 무너져 내려, 애초에 전혀 문제가 못 되었음이 밝혀질 것이다.

《헤아려 본 슬픔 (A Grief Observed)》, 4장

C. S. 루이스의 문장들 : 깨어 있는 지성, 실천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