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거부 오탈자 문의

아래 세 문단? 을 오탈자 문제로 거부받았는데, 워드에 복사해서 봐도 오탈자가 없는데..어디가 틀렸나요?

1.

그렇다, 굶주린 자인 것이다. 액체의 특수 체계——고체에 대한 그들의 저항과 그들의 ‘독특한’ 역동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정신분석학에 의해 영원히 존속되는 한 말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굶주린 자의 원인이 다시 나타날 수 있는 한 말이다. 이 원인은 사유 자체의 추락이 예상되는 역사 속에 자리잡고 있다. 이 잉여물이 어디까지 축소되는가를 살펴야만 한다.

상당수의 여성 속성이 욕망 혹은 리비도에 의해 다시 다듬어졌다는 것은 사실이다——이번에는 무엇보다도 남성 속성에 일치되는 욕망과 리비도이다. 이 욕망과 리비도는 유동적인 것으로 결정된다.

그러나 고체 성질의 도구와 몇 가지 액체적 특징을 동시에 가졌다는 사실——여전히 그들의 실제적인 움직임으로는 알 수 없는 나머지만을, 보다 미묘한 에너지로도 여전히 설명되지 못하는 원리들만을 타자에게 남겨 주면서——은 중요한 경제적 문제들을 제기한다. 에너지 생성의 교환 혹은 서로간의 상호 저항의 관계들이 결함을 이루는 가운데, 이것이냐 저것이냐, 혹은 욕망이냐 성이냐 하는 불가능한 선택들이 제기된다. 이것은 아버지라는 이름의 버팀목에 힘입어, ‘부서지기 쉬운’ 성과 ‘형태를 잘 갖춘’ 욕망을 부여하게 된다.

이 타협은 각각을 반고체의 상태로 둔다. 성의 완벽한 농도는 각자에게 속해 있지는 않지만, 언어 활동을 통해 배운 의미와 결합하면서 각자는 욕망의 이른바 고체성을 재발견한다. 이 작용은 고체에 가까운 역학으로의 전이로 지칭될 수 있을 것이다.

정신적 기제가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은 규칙적으로 소리낼 것

2.

상화한다.

그러나 ‘바깥’에서, 이 기계는 어떤 식으로든 에너지를 빌리게 될 것이다. (그 원천이 되는 힘의 시작은 부분적으로 설명되지 못한 채 은폐된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그 유형의 작용을 빌릴 것이다. 그리하여 ‘생기(vital)’의 몇 가지 속성들은 그에게 형태를 부여하기 위해 요구되는 ‘불변성(constance)’ 속에서 고통스러워할 것이다. 그러나 추론 체계 자체를 전복시킨다는 대가로 이 작용이 혼자 모습을 드러낼 수도, 그래야 하는 것도 아니다——무의식 자체에서 이 작용은 어떠한 기호 혹은 기표로도 표시되지 않을 것이다. 이 추론 체계는 살아 있는 자가 자기 파멸을 지향한다는 것을 확신할 때에만, 그리고 그의 에너지를 이른바 고체 성분의 움직임과 연결시키면서 자기 공격으로부터 그를 지켜야 함을 확신할 때에만 구출될 것이다.

역사적으로 액체의 속성들을 여성들이 포기했다면, 성적 차이와 충동적 이원성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이 체계가 두 성 모두를 설명 할 수 있는 동일한 가치를 지녔다는 것을 어떻게 ‘상상만 할’ 수 있었는가? ‘두 성’을 ‘동일함’ 속에 뒤섞을 필요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당연히 주체의 구조를 지지하는 사유(작용)의 양식으로 (되)돌아 가야만 할 것이다. “운동할 수 없는 상태에, 또 어린 남자가 유아기에, 상징적 자궁 속에서 처하는 영양 공급의 의존성 속에 아직 갇혀 있는 존재를 통한 그의 반사 이미지의 환희에 찬 승천”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이다. “이 상징적 자궁에서 나라는 존재는 성급하게

3.

서 이 동족은 같은 부류의 다른 존재로 이미 규정되어 있고, 같은 부류라는 망상은 한 고유한 자아와, 그것이 어떤 것이든 받아들일 수 없는 구성 기관 사이의 반복적인 소송으로 주체를 영원히 괴롭힐 것이다. 자기 자아에 대한 끝없는 이 소송 속에서 진정하게 주체가 될 자와 타자가 될 자, 모방하는 자와 모방당하는 자 사이의 구분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주체간의, 그리고 사회적인——대립들은 이미 오래 전에 히스테리적 억압들을 남겨두게 된다. 그리고 이 억압의 중요한 결과, 즉 마비라는 결과들을 남겨두게 된다. 몹시 즐겁건 그렇지 않건간에, 여성 육체에 의해 나타나는 이미지를 상정하는 문제가 무익한 것일까? 욕망은 이미 고정되어 있고, ‘거울의 단계’를 통해 나타난 중성화는 '훨씬 고풍스러운’ 고정화에 대한 확신이 될 것이다.(주15))

갑자기 당신에게 이미 모든 것을 다 이해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갖는다 해도, 어쩌면 당신은 너무 가까이 있어서 당신의 신중함에 녹아 있는 그것에 귀를 반쯤 열어두었을 것이다.